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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로운 로션!
작성자 김태**** (ip:)

 

지성피부로션이라고 부르기 애매해서 건성,복합등등 모든피부도 사용할수도 있을것같아서요!

쉐어버터,병풀추출물 성분이 없는 로션이 있었으면 좋겠어요ㅜ

민감성피부에 병풀추출물은 뭔가 자극이 되고 거의 지성피부는 쉐어버터성분 기름져서 뾰루지가 일어나네요ㅜ

(물론 쉐어버터와 지성피부가 맞는분들도 있지만 거의 안맞더라구요ㅜ)

촉촉하면서 보습이 되는 새로운 로션이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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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 2017-12-10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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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보호자 없는 여성 입원환자 노려..성범죄 50대 징역 2년 6월입력 2017.12.10. 07:01 댓글 276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성범죄 일러스트 [연합뉴스](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병원에 침입해 여성 입원환자를 상대로 유사 강간 범행을 한 50대에게 법원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대구고법 형사1부(박준용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항소심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이같이 판결하고 5년간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5일 오전 1시께 여성 전문병원 병실에 침입해 홀로 잠을 자던 여자 환자를 상대로 유사 강간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화장실을 이용하려는 것처럼 행동하며 병원에 들어가 병실마다 문을 열어보며 남자 보호자가 없는 환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재판부는 "범행 장소, 수법 대담성 등에 비추어 볼 때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성적 수치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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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비트코인, 정부 규제 소식에 1700만원선..고점 대비 800만원 하락안소영 기자 입력 2017.12.08. 20:37 수정 2017.12.08. 20:45 댓글 425개자동요약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비트코인 가격이 정부 규제 소식에 1700만원선으로 하락했다. 정부가 거래 전면 제한이나 비트코인 투자금액·자격 제한을 검토하겠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내리고 있다.비트코인의 최근 1주일간 가격 흐름./ 빗썸 캡처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2500만원 선까지 넘봤지만, 현재 1700만원선까지 하락한 상황이다.8일 오후 8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빗썸기준)은 전날보다 13.20% 내린 169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만4737.80달러(16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상황에서 규제 소식이 전해지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박녹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규제 소식이 전해진 뒤, 국내와 해외 시세차이가 줄어들었다”며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 가격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향후 정부 규제가 시행된다면 가상화폐 가격이 더욱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물론, 알트코인들에는 더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박 연구원은 “특히 주요 가상화폐보다는 소형코인들의 영향이 클 것”이라며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보다는 소형 가상화폐의 한국인 거래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가격이 20%정도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것을 문제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며 “거래소 관련 규제나 투자자 보호안이 나오면 해외 시세정도로 수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는 “중국 가상화폐 거래소가 거래를 정지했을때도 가상화폐 가격이 크게 내렸다”며 “비슷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무기관이 바뀐지 얼마되지 않아 규제안 소식이 나와서 당황스럽다”고 전했다.다만 정부 규제 소식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있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가상화폐 거래를 전면금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기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도 하고, 거래를 중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면 규제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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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피임약을 먹었더니 이상형이 바뀌었다..英 연구결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12.08. 14:11 수정 2017.12.08. 14:15 댓글 104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경구용 피임약은 여성호르몬을 강제로 조정해 배란을 억제하는 원리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체에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유방암과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최근에는 피임약 복용이 이성의 취향까지 바꾼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성을 선택할 때 선호하는 얼굴을 바꾼다는 내용의 연구다. 영국 스코틀랜드 스털링대학 연구진은 피임약을 복용하는 만18~24세 여성 18명과 복용하지 않는 37명을 대상으로 각각 2회에 걸쳐 취향을 조사했다.조사에 사용된 얼굴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남녀 20명의 사진을 합성해서 만들었다. 모니터에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얼굴이 나타나면 선택하도록 했다. 첫 번째 조사는 두 그룹 모두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을 때 진행했다. 그 중에서도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배란 1~2일 전에 조사가 이뤄졌다. 두 번째 조사 역시 배란기에 해당하는 시기에 이뤄졌다. 다만, 한 그룹은 피임약을 복용하는 상태였다.그 결과,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은 두 차례의 조사에서 모두 남성적인 얼굴에서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피임약을 복용한 그룹의 경우 복용 전에는 남성적인 얼굴에 매력을 느끼다가 복용 후에는 이 비율이 매우 낮아졌다.왼쪽 사진 4장 중 위 2장은 남성, 아래 2장은 여성이다. 각각 왼쪽은 여성적인 얼굴, 오른쪽은 남성적인 얼굴로 합성됐다. 오른쪽 그래프의 경우 파란색은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 갈색은 피임약을 복용한 그룹이다. 피임약을 복용한 그룹에서 남성적인 얼굴을 선호하는 비율이 매우 낮아진 것을 알 수 있다./그래프=Psychoneuroendocrinology(정신신경내분비학) 저널연구팀은 한 과학전시회장을 찾아 남녀 170쌍을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 마찬가지로 피임약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 여성은 남성적인 얼굴을,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여성적인 얼굴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연구진은 “임신 가능성이 높아지는 기간에는 유전적으로 자신과 먼 타입, 즉 더욱 남성적인 외모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며 “자식의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해 생명력이 풍부하거나 질병에 강한 유전자를 가진 남성에 더 끌리도록 진화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피임약으로 배란이 조절되면서 임신 가능성이 낮게 유지돼 이성 취향까지 변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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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피임약을 먹었더니 이상형이 바뀌었다..英 연구결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12.08. 14:11 수정 2017.12.08. 14:15 댓글 104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경구용 피임약은 여성호르몬을 강제로 조정해 배란을 억제하는 원리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체에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유방암과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최근에는 피임약 복용이 이성의 취향까지 바꾼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성을 선택할 때 선호하는 얼굴을 바꾼다는 내용의 연구다. 영국 스코틀랜드 스털링대학 연구진은 피임약을 복용하는 만18~24세 여성 18명과 복용하지 않는 37명을 대상으로 각각 2회에 걸쳐 취향을 조사했다.조사에 사용된 얼굴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남녀 20명의 사진을 합성해서 만들었다. 모니터에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얼굴이 나타나면 선택하도록 했다. 첫 번째 조사는 두 그룹 모두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을 때 진행했다. 그 중에서도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배란 1~2일 전에 조사가 이뤄졌다. 두 번째 조사 역시 배란기에 해당하는 시기에 이뤄졌다. 다만, 한 그룹은 피임약을 복용하는 상태였다.그 결과,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은 두 차례의 조사에서 모두 남성적인 얼굴에서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피임약을 복용한 그룹의 경우 복용 전에는 남성적인 얼굴에 매력을 느끼다가 복용 후에는 이 비율이 매우 낮아졌다.왼쪽 사진 4장 중 위 2장은 남성, 아래 2장은 여성이다. 각각 왼쪽은 여성적인 얼굴, 오른쪽은 남성적인 얼굴로 합성됐다. 오른쪽 그래프의 경우 파란색은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 갈색은 피임약을 복용한 그룹이다. 피임약을 복용한 그룹에서 남성적인 얼굴을 선호하는 비율이 매우 낮아진 것을 알 수 있다./그래프=Psychoneuroendocrinology(정신신경내분비학) 저널연구팀은 한 과학전시회장을 찾아 남녀 170쌍을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 마찬가지로 피임약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 여성은 남성적인 얼굴을,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여성적인 얼굴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연구진은 “임신 가능성이 높아지는 기간에는 유전적으로 자신과 먼 타입, 즉 더욱 남성적인 외모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며 “자식의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해 생명력이 풍부하거나 질병에 강한 유전자를 가진 남성에 더 끌리도록 진화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피임약으로 배란이 조절되면서 임신 가능성이 낮게 유지돼 이성 취향까지 변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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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비트코인 광풍 .. 한국은 '그라운드 제로'박현영.정진우 입력 2017.12.08. 01:00 수정 2017.12.08. 06:39 댓글 913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국제시세보다 프리미엄 23% 붙어24시간 365일 거래 '중독성' 강해일부 투자자들 새벽에 가격 확인저금리 지속돼 마땅한 투자처 없고북핵 리스크 등 정치 변동성도 한몫직장인 천모(34)씨는 지난 3월 직장 동료 추천으로 암호화폐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천씨가 비트코인을 사는 데 쓴 돈은 첫 투자금 2500만원을 포함해 총 7000여만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 돈은 1억8000만원으로 불었다. 천씨는 “비트코인에 8~9개월 투자해 지난 8년간 직장 생활로 모은 돈보다 더 큰 수익을 냈다”고 말했다.일확천금을 벌었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비트코인 가격을 확인하고 투자자 카페에서 최신 정보를 얻느라 회사 생활에 소홀해졌다. 상사로부터 “비트코인에 신경 쓰느라 회사 일을 부업으로 여길 거면 사표를 쓰라”는 말을 들었다. 비트코인은 급등락을 반복하며 가격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하게 된다.천씨의 일과는 이렇다. 오전 6시쯤 일어나자마자 비트코인 가격을 확인한다. 출근길에도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한다. 점심시간에는 동료들과 식사하는 대신 온라인 카페 게시글을 확인하며 정보를 모은다.[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업무 중에도 수시로 가격을 확인하고 퇴근 후에는 곧장 집이나 근처 카페로 가서 암호화폐를 연구한다. 개·폐장시간이 있는 주식 시장과 달리 암호화폐는 24시간 거래되기 때문에 쉽게 ‘중독’된다.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면서 천씨 같은 ‘암호화폐 좀비’가 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1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10배 이상 오르면서 너나 할 것 없이 암호화폐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비트코인 투자 열풍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유독 과열 조짐을 보인다.7일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에서 비트코인 열풍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일종의 ‘그라운드 제로(핵폭탄 투하지점)’가 됐다”고 전했다. 투자 열풍 과열로 한국에서 비트코인은 최근 국제시세보다 최고 23%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현재 1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1919만원으로, 세계 평균 시세(1643만원)보다 약 276만원 비싸다.이는 한국 내 거래량이 많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일 하루 동안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21%가 원화로 결제됐다. 한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에 불과하다. “한국이 자기 체급(역량)보다 과한 펀치를 휘두른다(punches above its weight)”고 블룸버그는 전했다.앞서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도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 투자 열기가 한국보다 뜨거운 곳은 없다”고 보도했다. NYT는 “한국 인구는 미국의 6분의 1에 불과하지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원화 거래액은 달러 거래액보다 많다”고 전했다. 미국·중국 같은 곳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몇 년에 걸쳐 차근차근 성장한 것과 달리 한국 시장은 1년 전부터 급작스럽게 성장했다는 점도 지적했다.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에서 유독 암호화폐 열풍이 강하게 부는 이유는 뭘까.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은 “주변에서 암호화폐로 큰 수익을 올리는 사람이 생기면서 그에 따라가는 ‘동조현상’이 일어난다. 한편으론 장기 저금리 시대를 거치며 일반 서민 입장에서 투자할 곳이 그만큼 부족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지정학·문화적 요소 때문이란 견해도 있다. 블룸버그는 북핵 리스크, 대통령 탄핵사태와 같은 정치적 혼란을 겪으면서 한국인들은 국내 투자 대신 어느 나라에서나 거래할 수 있는 ‘무국적’ 성격의 암호화폐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한국인의 고위험·고수익 투자 성향도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한국은 과거부터 주식 연계 파생상품 선호도가 높았고, 2011년 정부가 시장을 규제하기 전까지 세계에서 주식 파생상품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암호화폐의 ‘투기성’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열풍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박 센터장은 “정부가 암호화폐 분야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해 중심을 잡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콩의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코인 관계자는 “한국에서 비트코인이 지나치게 많이 거래되는 걸 감안할 때 이른 시일 안에 해법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모집(ICO)을 금지한 데 이어 이달 초 암호화폐 주무부처를 금융위원회에서 법무부로 바꾸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의 기본 방침은 암호화폐를 투기 수단으로 규정하고 규제에 방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편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가치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를 투기 수단으로 규정하고 규제 일변도로 흐르는 움직임에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박현영·정진우 기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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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김래원은 고군분투하지만.. 왕자님, 백마가 너무 낡았네요김종성 입력 2017.12.07 18:32 236 225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글씨크기 조절하기[TV리뷰] KBS 2TV 드라마 <흑기사>가 그린 판타지, 당신은 대리만족 하십니까[오마이뉴스 글:김종성, 편집:오수미]▲  <흑기사>의 한 장면ⓒ KBS 2TV흑기사.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여 어려운 일을 대신 해주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항암 치료만 12번 했어. 하루하루 죽고 싶었어. 어깨 재활만 3년 했어"라고 절규하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김제혁(박해수)만큼은 아니지만, KBS 2TV 드라마 <흑기사>의 정해라(신세경)의 인생도 꼬일 대로 꼬였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부모를 여의고 가세(家勢)가 기울면서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가난의 벼랑 끝으로 내몰렸고 살기 위해 발버둥 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아니나 다를까. 그런 정해라에게 남은 건 긍정적인 태도, '캔디는 울지 않아'의 정신이다.그런데 그마저도 쉽지 않다. 상황은 더욱 꼬여가고, 불행은 쏜살같이 다가온다. 여행사에서 근무하는 정해라는 불륜 여행을 계획한 남성으로부터 문자를 보냈다는 이유(그가 보낸 것이 아님에도)로 다짜고짜 뺨을 맞는 어처구니 없는 폭행을 당한다. 또 검사인 줄 알았던 남자친구 최지훈(김현준)은 사기꾼이었다. 미련하게 "네가 검사가 아닌 걸 알았지만 사귈 수 있을 것 같아"라며 매달려 보지만 "돈 없는 애 안 만난다"는 대답이 돌아올 뿐이었다. 그뿐인가. 해라가 부양하던 이모 이숙희(황정민)는 그의 전 재산을 몽땅 날려 버린다.영상 바로보기▲  <흑기사>의 한 장면ⓒ KBS 2TV쌓일 만큼 쌓였던 걸까. 해라는 절망하며 울음을 쏟아낸다. 죽겠다며 약을 입에 털어 넣고, 거리를 헤매다가 벤치에서 스르륵 잠이 든다. 죽음인지 꿈인지 분간할 수 없는 순간, 해라는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자주색 코트'를 기억해 낸다. 집안이 망하지만 않았다면 당연히 입게 됐을 자주색 코트 말이다. 해라는 그 옷을 입었다면 자신의 삶이 새로워졌을 거라 생각한다. 여전히 죽음인지 꿈인지 구분되지 않는 시간, 해라는 기억을 더듬으며 '샤론양장점'으로 향한다.그리고 미스터리한 인물 샤론(서지혜)을 만나 당시에 찾지 못했던 자주색 코트를 받게 되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인생을 바꾸자는 은밀한 거래를 받아들이게 된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깬 해라는 자신의 집에 자주색 코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다. 꿈이 아니었단 말인가. 절망 속에서도 일상은 계속되기 마련이고 해라는 어젯밤의 일을 그대로 남겨둔 채 코트를 입고 출근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코트 덕분일까. 헤라에게 갑작스럽게 행운들이 찾아온다.자신의 뺨을 때렸던 진상 고객은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아 입원을 했고, 식중독에 걸린 직원 대신 해외 출장을 가게 됐다. 슬로베니아로 떠나게 된 해라는 어린 시절 헤어졌던 문수호(김래원)를 만나게 된다. 업무를 위해 만나야 하는 포토그래퍼로 착각한 것이다. 한편, 화재 사고로 부친을 잃은 뒤 해라의 집에 얹혀 살았던 문수호는 사업가로 성공한 뒤 정해라를 계속해서 찾고 있었다. "우리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 여기서 만나자"던 어릴 적 두 사람의 약속이 이뤄진 것이다.영상 바로보기▲  <흑기사>의 한 장면ⓒ KBS 2TV<흑기사>는 정해라의 절망과 불행을 출발점으로 삼고, '판타지'를 전면에 내세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그 중심에 '흑기사'를 자처하는 문수호(김래원)가 있음은 당연하다. 전생과 현실, 과거와 현재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불사의 존재 '샤론'과 정체불명의 장백희(장미희)가 설켜 있다. 그러나 드라마를 관통하는 이야기의 줄기는 '흑기사'일 뿐이다.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련한 운명의 여자 주인공과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주인공의 명백한 대비를 강조한다. 결국 '백마 탄 왕자님'이라는 진부한 이야기의 반복으로 느껴지는 이유다.과연 이 비현실적인 판타지가 절망에 빠진 우리에게 한 줄기 위로가 될까. 물론 사람들은 판타지를 보며 일종의 위안을 삼는다. 바뀌지 않는 현실을 한탄하면서 가상의 이야기를 희구(希求)하기도 하지만, 모든 판타지에 넋놓고 대리만족을 느끼진 않는다. 더구나 철 지난 '구원자 놀이'에 반응할 만큼 시청자들의 수준이 낮지 않다. 가뜩이나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나의 아저씨> 등이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의 나이 차로 인해 캐스팅 논란에 휩싸여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래원과 신세경의 나이 차(9세)도 몰입 방해 요소로 여겨진다.▲  KBS 2TV 드라마 <흑기사>는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줄 수 있을까. 아니면 진부함으로 외면 받을까.ⓒ KBS 2TV<흑기사>에 일말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면, 그건 배우 김래원의 '힘'일 것이다. 눈빛, 목소리 톤, 감정 등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는 그의 연기는 확실히 드라마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언뜻 보기에 tvN 드라마 <도깨비>와 SBS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을 섞어 놓은 듯한 <흑기사>가 전작들과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다소 정신 없었던 1회와 달리 정돈된 이야기를 펼쳐낼 수 있을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투적인 설정과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뻔한 주제는 식상하기만 하다. 언제까지 흑기사를 기다리며 사는 여성을 그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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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여고생 목숨 앗아간 '해지 방어'..통신사 직원 압박 심각김수형 기자 입력 2017.12.06. 21:06 수정 2017.12.06. 22:27 댓글 884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해지 접수한 고객에 무려 73통 전화.."회사 압박 작용"<앵커>통신상품 해지하려다 상담원의 집요한 설득에 지쳐 포기한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해지를 막는다고 해서 이걸 해지 방어라고 부르는데, 심한 경우에는 해지 철회해 달라고 70통 넘게 전화하기도 했습니다.보도에 김수형 기자입니다.<기자>올해 초 LG유플러스 콜센터에서 현장 실습 중이던 여고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학생이 아버지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는 "콜수를 못 채웠다" 였습니다.회사가 원한만큼 해지 방어를 못 했다는 겁니다.[홍순성/故 홍수연 양 아버지 (지난 3월 15일 국회) : 저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이런 일반 콜센터인 줄 알고 보냈고, 그런데 5개월 뒤에 제 앞에 놓인 건 (딸의) 싸늘한 주검이었어요.]방통위가 통신사들의 해지 방어 실태를 조사했더니 해지 접수를 받고 고객에게 무려 73통의 전화를 걸어 철회를 요구한 사례도 있었습니다.[통신사 상담원 : 재약정 혜택 이용해주시면 36만 원까지 제공해 드릴 수 있더라고요.][고객 : 제가 해지한다고 한 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나한테 자꾸 전화를 해요.]해지 불가능 기간이라 속여 신청조차 받지 않고, 장비를 가져가지 않고 요금을 부과하거나 심지어 3년 동안 해지 처리를 안 해 요금을 100만 원 넘게 청구하기도 했습니다.상담원들이 이러는 데는 회사의 압박이 작용했다고 방통위는 판단했습니다.해지 방어 성과가 좋으면 월 500만 원 가까운 성과급을 주고, 실적이 떨어지면 수당은 없고 퇴직 압박으로 이어지기도 했다는 겁니다.[고삼석/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 통신사 콜센터의 과도한 해지 방어 활동이 이용자의 해지권을 침해한다는 그러한 법 위반에 대한 제재입니다.]방통위는 위반 정도가 가장 심한 LG유플러스에 8억 원, SK브로드밴드에 1억 4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오노영)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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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12-06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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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단독] 전국 최악의 부여 통행료갈취 이장단, 경찰 수사팀마저 우롱전상후 입력 2017.12.06. 15:04 수정 2017.12.06. 15:08 댓글 1026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온정 수사로 일관한 경찰, 화 자초 / 옥산면 장의차 갈취사건 '500만원 내라' 말한 주범 놓쳐 / 내산면 태양광 수천만원 갈취사건 4개월째 우왕좌왕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충남 부여 장의차 등 통행료 갈취 이장단이 경찰 수사팀을 갖고 놀다시피 하고 있다. 경찰은 충남도경에서 전문수사진이 파견되는 등 10여명으로 부여경찰서에 전담수사반을 편성, 한 달여 동안 장의차 통행료 갈취사건을 수사했으면서도 정작 주범을 파악하지 못한 채 8명을 불구속기소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태양광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뜯어낸 부여군 내산면 이장단 마을길 이용료 갈취사건에 대해서도 핵심 혐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거짓말로 일관하는 마을간부들에게 수사팀이 우왕좌왕, 수사가 늘어지고 있다.부여군 옥산면 장의차통행료갈취사건의 경우 J마을 이장 등 4명은 지난 8월 8일 오전 장례 운구차량을 트럭으로 가로막고 500만원을 요구, 35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중순 검찰에 송치됐다.지난 8월 초순 충남 부여군 옥산면 J마을 마을회관 앞에서 통행이 차단된 장의차가 정차해 있다. 마을이장 등 4명은 통행료 500만원을 요구, 35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세계일보 자료사진그러나 정작 사건 당일 오전 J마을회관에 동창생과 바둑을 두러 왔다가 장의차를 접한 인근 S마을에 사는 이모(63)씨는 “500만원은 내야지…”라고 말하는 등 통행료 액수를 올리는 결정적 역할을 하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시간여 동안 현장에 있었지만, 사건가담 숫자를 줄이려는 이장단의 계략 때문에 수사팀에 노출되지 않았다.이씨는 6일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그날 오전 7시 좀 지나 사건 현장에서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봤지만 장의차는 못 봤으며, 내 동네도 아니기 때문에 적극 개입할 입장이 아니었다”고 말했다.그러나 J마을의 한 간부는 “우리 부락에 살지도 않는 사람이 쓸데없이 많은 돈을 요구해 일이 커지는 바람에 이씨에 대해 동네 여론이 좋지 않다”며 “사건화는 5명이 했는데, 혐의자 4명이 죄가 더 무거워질까 봐 ‘우리 넷이 했다고 하자’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J마을 한 주민의 자녀(경기도 거주)도 “우리 집이 마을회관 인근에 있어 사건 당일 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목격한 엄마로부터 ‘처음엔 300만원을 요구해 실랑이하던 중 옆 부락에 사는 사람이 500만원 얘기를 가장 먼저 꺼내는 바람에 일이 커졌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옆에서 바람을 잡는 바람에 일이 더 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부여군 내산면 J마을의 태양광업체 통행료 갈취사건의 경우 가담자가 5∼6명에 달하지만 전·현직 이장 등 혐의자들이 계속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경찰이 핵심 혐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수사가 겉돌고 있다.주민대표들은 지난 1월 하순 태양광발전소 대표를 협박, 합의 형식을 통해 2000만원을 뜯어낸 뒤에도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 마을회관 옆 공용도로에 차단기를 설치해 태양광 공사용 중장비의 출입을 막았다.태양광업체는 같은 해 2월 토목공사에 필요한 포크레인을 심야를 이용, 마을을 우회하는 야산을 통해 공사장으로 투입하는 곤욕을 치렀다.충남 부여군 내산면 J마을 마을회관 우측에 설치된 차단기 기둥. 마을이장 등 대표들은 태양광발전소 공사용 중장비나 차량이 들어오면 차단기를 내려 불법으로 통행을 막았고, 마을 주민들의 경운기, 차량이 이동할 때만 차단기를 올렸다.  부여=전상후 기자주민대표들은 지난 7월 13일 토목공사를 완료한 업체가 송전용 전신주 2개를 싣고 오는 대형 트럭을 몸으로 막아 끝내 통과를 저지했다. 이들은 이어 8월 초순 한전과 태양광 대표 등 6∼7명이 전신주 2개를 실은 대형 트럭과 함께 마을로 진입하자 이번엔 차단기를 내려 가로막았다.이번에 업체 관계자도 물러서지 않았다. 한 간부가 “지난 1월 2000만원 주고 합의서까지 작성했는데 왜 이러냐?. 이런 식으로 돈 뜯냐? 대한민국에서 이런 식으로 하는 곳은 처음 봤다”고 거세게 항의하자, 당시 이장 김모씨는 “OO하고 OO하고 같냐?”며 입에 담지 못할 쌍스런 말을 해 업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현 이장 박모씨도 뒤편에서 “2000만원 그것도 돈이냐. 그냥 가져가고 공사 중단해…”라고 고함을 질렀다.이날 한전 관계자 서너명도 함께 왔지만 공용도로를 막고 묻지 마 행패를 부리는 이장단의 횡포를 막지는 못했다.한 마을 주민은 “그날 18억원을 투자해 국가적 신재생에너지 생산사업을 하려는 태양광 업체 대표가 눈물을 훔치며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짠했었다”며 “세상에 이런 후안무치한 악질 마을대표들과 같은 마을에 산다는 게 부끄럽다”고 말했다.이 업체는 결국 8월 하순 두 차례에 걸쳐 1500만원을 더 준 뒤 전신주를 싣고 올라가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당시 이장 김씨는 이 돈을 마을 공용통장으로 송금받지 않고 ‘김모 외 5인’이라는 명의의 통장을 새로 개설, 송금받았다. 이들은 이후 이 돈 입금 사실을 주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채 명의 개설 관련자 몇 명이 나눠쓰려다 파출소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경찰이 내사에 착수함에 따라 조사를 받는 피의자 신세가 됐다.마을 대표들은 경찰의 인지 수사가 시작된 후에도 돈을 돌려주지 않다가 최근에야 8월에 갈취한 1500만원에다 2개월 동안의 지체보상금 500만원 등 2000만원을 업체 측에 반환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이장 김씨는 세계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사퇴한 것은 1500만원을 받은 것 때문이 아니다”며 “지난 9월 경찰에 출석해 2000만원과 1500만원이 입금된 통장을 수사관에게 보여줬더니 ‘듣던 것과는 틀리네요… 어째 소문이 그렇게(마을대표들이 나눠쓴 것으로) 났나요. 통장은 별 내용이 없는 데…’라고 말했다”고 말했다.부여=전상후·김정모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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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한국 데이터 요금, 핀란드의 43배.."41개 나라 중 최고"박영우 입력 2017.12.05. 21:45 수정 2017.12.05. 21:52 댓글 917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앵커]우리나라 데이터 요금이 유독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화 1편을 다운받는데 핀란드에서는 400원, 우리나라에서는 1만 7000원입니다. 세계 이동통신업체들 중에서 데이터 요금이 비싼 10곳 가운데 3곳이 한국 기업이었습니다.박영우 기자입니다.[기자][김미숙/서울 반포동 :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까 휴대폰 요금이 늘 비싸다고 생각돼요.][김태진/서울 방배동 : 데이터를 많이 쓰는 나라인 것 같은데, 요금은 다른 곳보다 월등히 비싼 것 같아서요. 좀 낮춰줬으면 좋겠습니다.]소비자들의 이런 우려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핀란드의 한 컨설팅 업체가 세계 주요 41개 나라를 조사했더니 우리나라 데이터 요금이 가장 비쌌습니다.영화 한 편을 다운받으려고 데이터 1기가바이트를 사용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우리 돈으로 1만7000원가량이 나옵니다.핀란드의 40배가 넘습니다.보고서는 한국 이동통신 업체들이 데이터 가격을 과도하게 비싸게 책정한다고 지적했습니다.세계 187개 업체 중에서 데이터 요금이 비싼 순으로 꼽았더니 10위까지 가운데 세 곳이 한국 기업이었습니다.국내 이동통신사들은 강하게 반발합니다.요금 할인 부분과 알뜰폰 요금제가 반영되지 않아 통계 자체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겁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다른 나라에서 통신요금을 지속적으로 내리는 경향을 국내 업체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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